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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"순서대로 작업해주겠다"...피해자가 밝힌 사건 전말 / YTN

2018-11-05 46 Dailymotion

양진호 폭행 피해자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YTN 스튜디오에 나와 사건 정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행을 예고하는 양 회장의 섬뜩한 발언부터 사건 뒤 회사 법무팀의 무마시도까지, 피해자의 인격은 철저히 무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피해자와 인터뷰 어떻게 진행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행 피해자 강 모 씨는 기차와 배를 갈아타야 닿을 수 있는 섬에 살고 있어서 인터뷰가 쉽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만 1년 동안 다니던 위디스크를 퇴사한 뒤 다른 IT 회사에 다니다가 지난 3년 반 전, 폭행 사건을 겪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후 과거에 있었던 일을 모두 잊기 위해 IT와 전혀 다른 직종의 일을 하며, 멀리 떨어져 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고 지난 주말에 피해자 조사를 받으러 경기남부경찰청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강 씨와 인터뷰 일정을 맞춰보던 취재진은 경찰 조사 직후로 날짜를 조율했고, 신분 노출을 우려해 몇 차례 장소를 바꾼 뒤 결국 어제 YTN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무차별 폭행 사건의 앞뒤 상황이 자세하게 공개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폭행이 있기 전과 후에 공포가 계속됐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강 씨가 장난스러운 댓글을 쓴 다음 날 양 회장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는 섬뜩함, 그 자체였습니다. <br /> <br />퇴사한 직원에게 회사로 당장 와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고 하고, 작업을 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뷰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 모 씨 / 양진호 폭행 피해자 : 저는 그때 좀 당황스럽기도 했고 그것보다 두려웠거든요. 무서웠고…내가 순서대로 작업해주겠다. 다시 그렇게 얘기도 하시고.] <br /> <br />이후 회사에 찾아간 강 씨는 영상으로 알려진 것처럼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, 일주일 뒤 회사 법무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팀은 최근 회사에 대한 불만을 인터넷에 올린 적이 있는지 확인하면서, 지난번 폭행은 양 회장이 많이 봐준 거라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 모 씨 / 양진호 폭행 피해자 : 전화가 오더라고요. 위디스크 법무팀이래요.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 겪었는데 회장님이 좀 너그럽게 봐주신 거니까 앞으로는 조심하시라고….] <br /> <br />피해자는 무자비한 폭행을 선처라고 말하는 양 회장이 두려워 도망치듯 섬으로 떠났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51305114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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